국내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제이어스와 협력하여 정형외과 및 재활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행 측정 디지털 의료기기 모션코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보행 상태 파악과 관절 수술 전후 비교, 재활 치료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재활병원에서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병원에 공급될 계획이다.
모션코어의 기능 및 역할
모션코어는 보행 측정 디지털 의료기기로, 관절 수술 전후의 효용성을 평가하고 재활 치료의 발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의 개별적인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보다 정교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최종적으로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기여할 것이다.
모션코어의 핵심 기능은 발목이나 신발에 부착된 관성 센서를 이용하여 개인의 걸음걸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환자는 트레드밀에서 3분간 걷기만 하면, 이 기기가 건강 상태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이 데이터는 앞서 언급한 대로 보행 상태 파악, 관절 수술 전후 비교, 재활 치료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신체적 변화에 따라 재활 치료의 방향성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임상적 유용성 검증 결과
피플바이오와 제이어스는 지난해 재활병원에서 모션코어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마쳤다. 이는 기기가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실험을 통해 모션코어가 어떻게 보행을 측정하는지를 평가하고, 이 기기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였다.
임상 검증 결과, 보행 상태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특히, 재활 치료 중인 환자들은 그들의 보행 패턴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이 얼마나 회복되고 있는지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는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양질의 치료를 받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제이어스와의 협력 및 미래 계획
피플바이오와 제이어스는 2021년부터의 전략적 투자 관계를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파킨슨병 디지털 바이오마커와 디지털 인지 기능 검사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피플바이오가 보유한 기술력과 제이어스가 가진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되어 의료 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향후 두 기업은 모션코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더불어, 이 기기는 향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정형외과 및 재활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와 제이어스의 협력을 통해 보행 측정 디지털 의료기기 모션코어가 출시되었다. 이 기기는 재활 치료와 관절 수술 전후 비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단계는 병원 공급을 통해 환자들에게 직접 제공되는 것으로, 이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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